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 3단계로 나눴는데, <br /> <br />당장 다음 주부터 1단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30대 회사원 A 씨 생활이 어떻게 바뀔지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약속이 많이 생기겠죠, <br /> <br />먼저 동기들과 모임을 가정해볼게요, <br /> <br />자신을 포함해 모두 10명인데, <br /> <br />이제 다 같이 식당이나 카페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모두 맞았을 경우를 가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미 접종자를 몇 명까지 허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8시 반쯤 간단히 술을 마시고 고깃집에서 나왔는데 조금 아쉽다면, <br /> <br />빨리 마셔야겠다는 다짐 없이도 2차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24시간 해장국집이라면 밤새라도 가능하겠죠, <br /> <br />2차까지 하고 자정 가까이 됐는데도 스트레스가 안 풀린다, <br /> <br />그러면 노래연습장도 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중요한 것, <br /> <br />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이나 음성 확인서가 꼭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백신 패스가 도입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자친구를 만나는 상황을 볼까요, <br /> <br />둘 다 백신을 맞았다면 영화관 바로 옆자리에서 팝콘을 먹을 수 있고요, <br /> <br />밤늦게 시작하는 심야 영화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 수도권에서 프로야구 직관이 가능해졌죠, <br /> <br />백신을 맞았든 안 맞았든 정원의 50%까지 들어갈 수 있고요, <br /> <br />백신을 맞았다면 그립던 치맥도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집에서 하는 '홈트' 이제 지겨울 때가 됐죠, <br /> <br />회삿일이 늦게 끝나도 늦은 밤까지 헬스장에서 마음껏 달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노래연습장처럼 백신을 맞았거나 음성이라는 확인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제 회식이 부활하는 거냐며 속앓이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비록 강제지만, 1년 넘게 저녁 있는 삶을 보냈던 우리 상사들도 <br /> <br />이제 조화를 고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260615320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